‘나 홀로 집에2’ 비둘기 아주머니 브렌다 프리커 별세… 향년 81세 [IS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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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2’ 비둘기 아주머니 브렌다 프리커 별세… 향년 81세 [IS해외연예]

일간스포츠 2026-07-18 09:5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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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영화 ‘나 홀로 집에2’에서 ‘비둘기 아주머니’로 깊은 인상을 남긴 아일랜드 배우 브렌다 프리커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와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프리커는 지난 16일 밤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건강 악화 끝에 세상을 떠났다. 

프리커의 소속사는 성명을 통해 “다시는 그녀와 같은 배우를 볼 수 없을 것”이라며 “그녀를 잃은 세상은 더욱 삭막해졌다”고 애도했다.

1945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난 프리커는 1964년 영화 ‘인간의 굴레에서’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BBC 드라마 ‘캐주얼티’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1989년 영화 ‘나의 왼발’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1992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2’에서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비둘기를 돌보는 노숙인 여성, 이른바 ‘비둘기 아주머니’ 역을 맡아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온 프리커는 ‘포기브 미’, ‘홀딩’, ‘더 캐치’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24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드라마 ‘더 스왈로’였다.

생전 프리커는 지난해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호흡 곤란을 겪고 있다며 건강 악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사이먼 해리스 아일랜드 부총리는 “국가적 보물을 잃었다”며 “탁월한 진정성과 재능으로 스크린을 빛낸 배우였다”고 추모했다. 에드워드 월시 주아일랜드 미국 대사 역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아일랜드 영화계를 대표한 거장이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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