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31)가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며 공동 5위까지 올라섰다.
김시우는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범하며 합계 3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 2언더파로 공동 13위였던 그는 합계 135타를 적어내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1위는 132타(8언더파)를 기록한 루카스 허버트.
전반 버디 1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2타를 잃은 김시우는 후반 첫 홀이었던 10번(파4)에서 6.5m 더브에 성공했고, 이후 11·13·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해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시우는 "전반 9홀을 어렵게 시작했으나 후반 9홀이 좋았다. 두 타를 잃으면서 컷 탈락에 관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10번 홀 버디로 모든 것이 좋아졌다"면서 "남은 홀에선 버디를 잡는 데 주력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김시우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최고 순위는 5월 출전한 PGA 챔피언십 공동 35위다. 디오픈에서 상위권 진입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한국 선수 임성재는 2언더파 138타로 공동 25위에 올랐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1오버파 141타)을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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