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흔들 아마추어 12인, 프로 저승사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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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흔들 아마추어 12인, 프로 저승사자 될까

스포츠동아 2026-07-18 09:11: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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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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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프로 기사들과 진검승부를 펼칠 아마추어 바둑 대표 선수 12명이 확정됐다.

한국기원은 1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아마추어 선발전을 개최했다. 이번 선발전은 통합예선 출전권 9장을 두고 총 72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격돌했다.

치열한 세 차례의 관문을 뚫고 김기백, 조성호, 김정훈, 조광희, 오경민, 강유승, 박종찬, 백운기, 김정선 등 9명이 최종 선발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연구생 상위 시드로 미리 직행권을 확보한 최해권, 김민찬, 이린근과 합류해 총 12명의 아마추어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번 대회는 연구생 43명과 아마추어 랭킹 상위자 25명을 비롯해 당해연도 연구생 졸업생,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4강 진출자 등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 대진 편성은 연구생 9명과 아마추어 9명에게 시드를 배정하고 나머지 선수들은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했다.

선발된 12명의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은 8월 25일 개막하는 202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에서 전 세계 프로 기사들과 본격적인 승부를 시작한다. 이들에게는 통합예선과 본선 성적에 따라 한국 주최 세계대회 입단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번 선발전의 경기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적용했으며 총 호선에 덤 6집 반으로 진행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바둑 대축제에서 프로의 벽을 넘고 이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바둑계의 시선이 모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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