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신예은이 ‘콩콩팜팜’ 새 인턴으로 합류해 이광수, 도경수는 물론 말들과도 만만치 않은 호흡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는 가고팜 하고팜 동물농장’ 5회에서는 신예은이 ‘KKPP푸드’ 인턴으로 말 목장 기술 연수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광수와 도경수는 각각 존 스노우와 모리스를 파트너 말로 배정받았다. 도경수는 까다로운 모리스와 빠르게 가까워졌지만, 이광수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 존 스노우 때문에 진땀을 흘렸다.
결국 이광수는 작고 귀여운 말 연진이로 파트너를 바꿨다. 이후 존 스노우가 목장 선배의 지시는 곧바로 따르자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말들이 새 초지에서 갑자기 빠져나가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귀소 본능에 이끌린 말들이 빠르게 달려 나가면서 현장이 술렁였지만, 목장 관계자들과 제작진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사고 없이 상황이 정리됐다.
일과를 마친 이광수와 도경수는 마분 퇴비 판매에도 나섰다. 두 사람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에 판매 글을 올리며 아이디를 ‘연진이 아빠’로 정했고, 이광수는 마분 퇴비를 ‘잭과 콩나무의 마법의 콩을 키운 배양토’로 소개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새 인턴의 합류에 가장 신난 사람은 도경수였다. 그는 “이제야 내가 마음껏 부리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들어왔다”며 본부장다운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신예은 역시 만만치 않았다. 도경수를 직함으로 깍듯하게 부르면서도 자연스럽게 반말을 섞는 화법으로 티격태격하는 관계를 만들었다. 신예은이 새끼 포니의 이름을 ‘콩팜이’라고 제안하자 도경수는 자신의 이름과 포니를 합친 ‘도니’를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다.
특히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역을 맡았던 신예은과 말썽꾸러기 말 연진이의 만남이 웃음을 자아냈다. 신예은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연진이의 반항에 순간적으로 박연진의 표정과 말투를 꺼내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전국 평균 2.7%, 최고 3.8%, 수도권 평균 3.2%, 최고 4.6%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신예은과 함께하는 말 목장 기술 연수는 24일 밤 8시 20분 방송에서 이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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