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가 잿빛 속에 치러질 위기다.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산불에 따른 연기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얼마큼 영향을 미칠지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했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월드컵 결승전은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 경기장은 지붕이 없는 개방형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대기질 정보 사이트 '에어나우(AirNow)'에 따르면 이스트 러더퍼드 지역의 16일 공기질지수(AQI)는 건강에 해로운 수준인 157로 치솟았다. 현재 뉴욕은 황갈색 연무가 드리워 있는 상황이다. 뉴욕시가 야외활동 제자를 권고했다.
17일에는 공기질지수가 100 미만으로 떨어졌다. 19일에는 비 소식이 있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PA도 결승전 당일에는 보통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AFP 통신은 앤드류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TF) 국장이 이미 대기질 악화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30분 넘게 하프타임쇼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진다. 축제의 피날레가 문제 없이 장식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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