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후반기 첫 승리 이범호 감독 "나성범 4번 타자 완벽하게 수행+이의리 안정감 있는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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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승장] 후반기 첫 승리 이범호 감독 "나성범 4번 타자 완벽하게 수행+이의리 안정감 있는 투구"

일간스포츠 2026-07-17 22:49: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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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SSG전을 승리한 뒤 나성범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이범호 감독. KIA 제공


KIA 타이거즈가 '불펜의 힘'과 중심 타자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KIA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다소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4연전의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이날 KIA는 선발 등판한 일본인 아시아쿼터 시라카와 케이쇼가 3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4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릴레이 무실점 쾌투로 리드를 지켜냈다.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나서서 1과 3분의 1이닝 3탈삼진 무실점한 이의리가 통산 첫 번째 구원승을 챙겼고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를 밟은 조상우가 1이닝 무실점으로 2025년 8월 27일 이후 324일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무사 1·2루와 2사 만루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게 결정적이었다.


17일 인천 SSG전을 승리한 KIA 선수단. KIA 제공


타선에선 4번 지명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0-0으로 맞선 1회 첫 타석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나성범은 2-3으로 뒤진 3회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시즌 18호)으로 통산 300홈런 대업(역대 16호)을 달성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나성범이 팀의 5타점을 책임지며 4번 타자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 특히 역전을 허용한 후 다시금 경기를 뒤집는 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300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박재현의 달아나는 홈런(9회)도 칭찬해 주고 싶다"며 "마운드에서는 등판한 투수들 모두 좋은 투구를 해줬다. 특히 이틀 연속 등판한 이의리가 안정감 있는 투구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힘든 경기였는데 모든 선수 수고 많았다. 그리고 끝까지 응원해 주신 원정 팬들께도 감사드린다. 내일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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