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6점짜리’ 김도균 더비 열린다…서울 이랜드, ‘선두권 경쟁’ 수원FC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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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점짜리’ 김도균 더비 열린다…서울 이랜드, ‘선두권 경쟁’ 수원FC와 맞대결

일간스포츠 2026-07-17 20:07: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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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감독. 사진=서울 이랜드

승점 3 이상의 가치가 걸렸다. 서울 이랜드 FC가 후반기 첫 승부처에서 수원FC를 만난다. 승점이 같은 두 팀의 맞대결. '김도균 더비'라는 스토리까지 더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 이랜드는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와 격돌한다.

현재 서울 이랜드는 승점 29로 수원FC와 동률이다. 다득점에서 밀려 5위에 자리했지만, 2위 수원 삼성과 격차도 승점 3에 불과하다. 이번 맞대결을 잡으면 단숨에 선두권 경쟁의 중심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순위표를 뒤흔들 '승점 6점짜리' 한판이다.

무엇보다 이번 경기는 김도균 감독에게 특별하다. 프로 사령탑으로 첫발을 내디딘 팀이 바로 수원FC다. 2020년부터 4년간 팀을 이끌며 승격과 잔류를 이뤄낸 그는 2024년 서울 이랜드 지휘봉을 잡았고, 두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며 팀을 승격 후보로 탈바꿈시켰다.

공교롭게도 이번 경기는 김 감독의 서울 이랜드 통산 100번째 공식 경기다. 익숙한 상대를 상대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기억도 좋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서울 이랜드가 3-0 완승을 거뒀다. 이주혁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오스마르와 박재용이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수원FC를 완파했다. 당시 서울 이랜드는 4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탔다.

후반기 출발도 산뜻했다. 지난 5일 김해FC를 3-1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휴식 라운드 동안 재정비를 마친 서울 이랜드는 이번 원정에서도 승점 3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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