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지커 이어 샤오펑도 韓 상륙 준비. 한국지사장 채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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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지커 이어 샤오펑도 韓 상륙 준비. 한국지사장 채용 착수

M투데이 2026-07-17 16:03:05 신고

샤오펑(XPeng)이 한국 법인 최고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샤오펑(XPeng)이 한국 법인 최고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엠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BYD와 지커(Zeekr)에 이어 중국 신흥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XPeng)이 한국 법인 최고 책임자 채용에 나서며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한국 전기차 시장을 둘러싼 중국 브랜드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샤오펑은 최근 글로벌 채용 플랫폼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한국지사장(Korea General Manager)'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에는 한국 자회사 설립과 운영, 조직 구축, 판매 네트워크 개발 등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할 최고 책임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샤오펑의 한국지사장 채용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사업 기반 구축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의미한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한국지사장은 한국 법인의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관리하는 것은 물론 사업 전략 수립과 영업망 확대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국내 시장에 적합한 브랜드 전략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마련하고 연간 판매 목표를 설정해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국내 딜러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고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시장 동향과 소비자 수요, 정부 정책 및 경쟁사 전략을 분석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샤오펑이 제시한 지원 자격은 주요 자동차 제조사 또는 신에너지차 업체에서 8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한 사람으로, 중국 자동차업체 근무 경험자는 우대하며, 영어 활용 능력과 다문화 환경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한다..

업계에선 현대자동차그룹 출신 임원을 우선 선발대상자로 찾고 있다는 소식도 나오고 있다.

샤오펑은 중국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초 2026년 연간 판매 목표를 55만~60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도의 42만9,445대보다 약 28~40% 증가한 수준이다.

라인업은 MONA M03, P7+, G6 등 8개 차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3천만원대 보급형 세단인 MONA M03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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