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대표 “노조 파업으로 임금 피해·협력업체 타격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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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대표 “노조 파업으로 임금 피해·협력업체 타격 심각”

EV라운지 2026-07-17 15:28:51 신고

최영일 현대차 대표이사. 뉴스1

최영일 현대자동차 대표이사가 노동조합의 파업을 비판하는 입장문을 냈다.

최 대표이사는 노조가 입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20~22일 추가로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사내 입장문을 내고 “임금 교섭이 본래 취지와 달리 교섭 대상이 아닌 해고자 복직과 단체협상 사항인 정년 연장 상여금 인상이라는 노조 명분에 가로막혀 파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대차는 올해 임금협상만 실시한다. 단체협상은 내년에 예정돼 있다.

최 대표이사는 “또 지난해 영업이익은 –19.5%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는 –30.8%로 감소 폭이 더욱 커졌다”며 “회사는 2분기 역시 판매 부진 등 여파가 계속되는 현실을 감안해 최선의 안을 제시한 것“이라며 ”하지만 회사가 수용할 수 없는 3가지 항목으로 교섭이 타결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 대표이사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직원들의 임금 피해가 누적되고, 협력업체들 역시 생산 중단과 납품 차질이라는 타격을 받고 있다”며 “수년간 교섭에서 답을 찾지 못한 사안으로 손실이 누적되는 상황이 과연 맞는지 냉정하게 판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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