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헤어롤’ 가격 논란에 “나는 예술했던 사람”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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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헤어롤’ 가격 논란에 “나는 예술했던 사람” (데이앤나잇)

일간스포츠 2026-07-17 13:30: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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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제공
배우 구혜선이 헤어롤 가격 논란과 ‘허언증’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하는 MBN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구혜선이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구혜선의 최근 가격 논란에 휩싸였던 헤어롤을 언급하며 “우리 제품이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공장식 가공이 어렵다. 모두 수작업을 해서 4차 가공까지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상품을 만들기 전에 예술을 했던 사람”이라며 “예술은 작품의 가격을 매기는 것이 굉장히 주관적이다. 그 주관성을 조금 탈피해서 몇 배 수로 해야 남느냐 이런 것들을 계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으로) 돈을 공부하게 된 것 같다”며 “‘내가 돈을 하나도 몰랐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구혜선은 또 ‘허언증이다’, ‘말이 앞선다’는 지적에 대해 “나도 많이 들었다”며 “나는 말로 내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는 말을 안 하면 안 한다. 내가 나를 아는데, 엄청 게으르다”며 “내가 한 말을 지키려고 하다 보니, 결국 현실로 이루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구혜선은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와 함께 헤어롤(구르프) ‘쿠롤’을 개발해 판매했다. 기존 헤어롤과 달리 직사각형의 납작한 형태로, 원하는 크기에 맞춰 변형 가능하고 이동에 용이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쿠롤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고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 제품의 가격은 개당 1만 3000원이다. 항의가 잇따르자 구혜선은 “플라스틱 함량을 80% 이상 줄인 제품”이라며 “초기 제조 수량이 적어 원가가 높게 책정됐으나 향후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출 계획”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쿠롤을 담아 보관하는 파우치 키링을 쿠롤 2개와 함께 15만원에 판매하며 가격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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