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MLB, 봄보다 빠른 개막 선언..'직장폐쇄' 가능성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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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MLB, 봄보다 빠른 개막 선언..'직장폐쇄' 가능성 남아

STN스포츠 2026-07-17 11:59: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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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스타전 1회초에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는 아메리칸 리그의 코디 벨린저 (14일 미국 필라델피아). /사진=AP 뉴시스
MLB 올스타전 1회초에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때려내는 아메리칸 리그의 코디 벨린저 (14일 미국 필라델피아). /사진=AP 뉴시스

[STN뉴스] 정아람 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2027시즌 역대 가장 이른 개막을 예고했다.

MLB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2027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개막전은 현지 시간 기준 3월 24일 야간 경기로 열리며, 넷플릭스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단독 중계한다. 이는 해외 개최 경기를 제외할 경우 MLB 역사상 가장 빠른 개막일이다. 나머지 14개 경기는 이튿날인 3월 25일 ‘오프닝 데이’를 통해 일제히 시작된다.

개막전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활약도 예고되어 있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김혜성이 소속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김하성의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개막전 맞대결을 펼친다. 송성문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고우석의 미네소타 트윈스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로 시즌을 시작한다.

2027시즌 올스타전은 7월 13일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며, 정규시즌은 9월 26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다만 이번 발표된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현재 MLB 노사 협약이 오는 12월 1일 만료되는데, 새 협약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구단 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할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22년에도 노사 합의가 3월까지 지연되면서 개막일이 일주일 이상 미뤄진 바 있다.

이번 발표 일정에는 해외 개최 경기가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12월까지 이어질 노사 협상 결과가 2027시즌의 실질적인 개막 시점과 전체적인 판도를 결정짓는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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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아람 기자 dalmiwicke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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