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 개최 준비를 위한 결의안 협상 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해양환경 보호와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3년마다 열리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의 최고위급 국제회의다.
유엔은 지난해 12월 한국과 칠레를 차기 해양총회의 공동 주최국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의는 2028년 6월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과 칠레가 공동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 차지훈 주유엔 대사는 해양총회의 뼈대가 될 '운영 방식 결의안'을 소개하고 각국의 의견을 들었다.
결의안에는 해양총회의 구체적인 개최 장소와 시기, 진행 절차, 참가 대상, 예상 성과 등 핵심 내용이 담긴다.
차 대사는 2028년 해양총회가 SDGs 목표 달성 시한인 2030년 전에 열리는 마지막 해양총회라며, 이후 국제 해양협력의 이정표를 세우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적인 해양총회 개최를 위해 이번 협상을 시작으로 후속 절차를 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칠레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회원국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속도를 내, 오는 12월 유엔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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