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캠’ 진태현,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2년 동행 마무리는 ‘자막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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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진태현, 작별 인사도 없이 떠났다…2년 동행 마무리는 ‘자막 퇴장’

일간스포츠 2026-07-17 09:44: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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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이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예능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13/
배우 진태현이 조용히 ‘이혼숙려캠프’를 떠났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이하 ‘이숙캠’)에서는 약 2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진태현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방송 말미 “22기가 오기까지 2년 동안 함께해주신 진태현 조사관님께 감사드린다”는 자막으로 그의 하차를 알렸다. 별도의 작별 인사나 소감은 담기지 않았으며, 대신 새로운 가사조사관으로 합류한 이동건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 JTBC ‘이혼숙려캠프’ 방송 캡처
JTBC 측은 지난 4월 진태현의 ‘이숙캠’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유는 프로그램 재정비에 따른 것으로, 후임으로는 이동건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이후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 “매니저를 통해 제작진의 하차 관련 설명과 결정을 듣게 됐고 4월 초 마지막 녹화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제작진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진태현은 SNS에 추가 글을 올리며 “섭섭하거나 속상한 부분은 전혀 없다. 25년 전 방송국 공채 배우로 입사해 단역부터 주·조연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찍으며 여기까지 온 것이라 이런저런 하차를 많이 겪어봤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든 게 제 능력 부족이고 제 탓”이라며 후임자인 이동건을 향한 비난에 “겉으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삶을 살지 말자. 그 결과가 어떨지 모르며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무도 모른다. 감사하며 배려하고 사랑하고 애쓰며 살자. 그게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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