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레드' 히트 기세 해외서도 통할까…9개 도시서 14회 개최
"휴대전화 대신 공연장 분위기에 몰입하길…맛있는 음악 만드는 게 목표"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코르티스가 오는 18∼1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첫 콘서트 투어 '풋 유어 폰 다운'(PUT YOUR PHONE DOWN)의 막을 올린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북미와 일본 등 9개 도시에서 14회에 걸쳐 그 열기를 잇는다.
멤버 주훈은 소속사를 통해 "데뷔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저희 팬분들로 가득 찬 단독 공연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공연장에 오시는 '코어'(팬덤명)분들이 후회 없이 놀다 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임스도 "매 순간 모든 힘을 다 끌어와서 관객 여러분께 좋은 시간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번 투어는 '풋 유어 폰 다운'이라는 독특한 명칭으로 진행된다. 공연 현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이 아닌 무대에 집중해 달라는 멤버들의 바람이 직설적으로 담겼다.
제임스는 "사진과 영상으로 순간을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스마트폰 화면만 들여다보면 현실의 소중하고 값진 경험을 놓칠 때도 있다"며 "공연장의 분위기에 온전히 몰입해 눈에 담고 몸으로 느낀다면 나중에 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지 않겠느냐. 관객들이 인생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도록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르티스가 올해 5월 발표한 미니앨범 '그린그린'(GREENGREEN)은 발매 첫 주 판매량 231만장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레드레드'(REDRED)는 데뷔 1년이 채 되지 않은 보이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하며 올봄 최고의 히트곡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이들은 하반기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모터 스포츠 대회 '포뮬러 원 싱가포르 그랑프리'에 각각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주훈은 "엄청난 규모의 무대에 서게 돼 감사하다"며 "다음 앨범을 위해 더 '맛있는 음악'을 만드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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