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문 지킴이’ KT 고영표, 초록우산 ‘슈퍼스타 캠페인’ 주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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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문 지킴이’ KT 고영표, 초록우산 ‘슈퍼스타 캠페인’ 주자 합류

경기일보 2026-07-17 09:04: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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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에 합류했다. 초록우산 경기1지역본부 제공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에 합류했다. 초록우산 경기1지역본부 제공

 

수원 팬들에게 ‘장안문 지킴이’로 불리는 KT위즈 투수 고영표가 그라운드 밖에서 지역의 위기영아 지원에 나선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KBO 선수들의 경기 기록을 기부로 연결하는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에 고영표가 두 번째 주자로 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2014년 창단과 함께 팀에 합류한 뒤 한 번도 유니폼을 바꾸지 않은 원클럽맨인 고영표는 시즌 종료 때까지 퀄리티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 1회당 30만원을 적립해 경기·수원 지역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위기영아는 보호자의 낮은 연령, 경제적 어려움, 가정폭력, 질병, 이혼 등으로 양육 위기에 놓인 가정에서 태어난 만 24개월 이하 영아를 뜻한다. 초록우산은 이들을 대상으로 긴급 의료비와 신생아 용품, 산후조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초록우산의 2025년 임팩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원을 받은 위기영아의 98.2%는 원가정에서 성장했으며, 73.8%는 건강하게 태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경기·수원 지역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가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에 합류했다. 초록우산 경기1지역본부 제공
KT 위즈 투수 고영표가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에 합류했다. 초록우산 경기1지역본부 제공

 

고영표 선수는 “수원은 야구선수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곳”이라며 “팬들의 응원이 담긴 공 하나하나가 수원의 작은 생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마운드 위에서 더 힘껏 던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1948년 설립된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우리동네 슈퍼스타’ 캠페인을 통해 프로야구 선수와 팬들의 참여를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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