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가장 쿨한 귀차니즘, 슬래커 코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올여름 가장 쿨한 귀차니즘, 슬래커 코어

노블레스 2026-07-17 09:00:00 신고

완벽하게 차려입는 대신 한껏 힘을 뺀 여유로움이 쿨함으로 인정받는 시대. 무심하게 툭 걸친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마치 방금 침대에서 빠져나온 듯한 느슨함에 주목하자.

게으름뱅이를 뜻하는 슬래커(Slacker)에서 유래한 슬래커 코어는 1990년대 특유의 무심함과 나른한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트렌드다. 완벽하게 세팅된 아웃핏이 주는 피로감 대신, 집 앞에 막 나온 듯 힘을 빼고 느슨하게 입는 것이 진정한 ‘꾸안꾸’이자 쿨함의 척도. 지겹도록 입어온 원마일 웨어를 조금 더 감도 높게 즐길 수 있는 영리한 대안이기도 하다. 핵심은 가공되지 않은 편안함과 치밀하게 계산된 의도된 무심함. 애써 꾸미지 않아도 트렌디한 무드를 완성해 줄 슬래커 코어 스타일을 소개한다.

무심함의 정수, 빈티지 티셔츠 
슬래커 코어의 무심한 매력을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치트키는 역시 티셔츠다. 여러 번 빨아 몸에 착 감기는 무지 티셔츠나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한 키치한 그래픽 프린트, 빛바랜 레터링 티셔츠는 한 장만 툭 걸쳐도 특유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몸을 타고 흐르는 듯한 넉넉한 오버사이즈 실루엣을 선택할수록 그 효과는 배가되는 법. 그저 아무렇게나 구겨진 대로 툭 걸치면 그만이다. 애쓰지 않을수록 오히려 더 멋스럽다.

후줄근함과 쿨함 사이, 트레이닝 팬츠
자칫 동네 마실 룩으로 전락하기 쉬운 트레이닝 팬츠는 영리한 믹스매치가 관건이다. 간결한 실루엣의 팬츠에 볼드한 네크리스나 볼륨감 있는 선글라스를 얹는 것만으로도 분위기는 금세 반전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무릎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의 스웨트 쇼츠를 선택하고, 여기에 스포티한 무드를 더해줄 볼캡이나 삭스 같은 액세서리를 매치해 볼 것. 시선을 사로잡는 강렬한 컬러를 과감하게 활용하는 것도 힘을 뺀 아웃핏에 재미를 더하는 좋은 방법이다.

막 침대에서 나온 듯한, 파자마 셔츠
파자마 셔츠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은 슬래커 코어 특유의 나른한 분위기를 자아내기에 제격이다. 막 일어난 듯한 권태로움을 온몸으로 뿜어내는 듯한 태도가 이 룩의 핵심. 이때 너무 얇아 몸에 후들거리게 밀착되는 소재보다는 실루엣을 툭 떨어뜨려 주는 바스락한 코튼이나 리넨 소재를 고르는 것이 팁이다. 파스텔컬러를 선택해 화사함을 한 스푼 얹거나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선택하면 홈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지울 수 있다.

자유분방한 실루엣, 하렘 팬츠
슬래커 코어 특유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일명 ‘알라딘 팬츠’라 불리는 하렘 팬츠가 영리한 해답이 된다. 허리선이 골반 아래로 내려앉고, 빳빳함 없이 몸을 타고 흐르듯 떨어지는 실루엣일수록 여유로운 분위기가 한층 짙어진다. 핵심은 골반에 아무렇게나 툭 걸쳐 입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고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핏을 선택할 것. 편안함은 기본, 걸음마다 리드미컬하게 흔들리는 가벼운 실루엣 덕분에 그저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하다.

Copyright ⓒ 노블레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