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서동주’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방송인 서동주가 미국 생활 당시 반려견을 영어로 키웠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서동주’에는 ‘서동주가 미국에서 살면서 느꼈던 언어의 장벽? 오히려 한국어가 더 어려운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서동주는 한국과 미국의 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던 중 ‘눈치’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그는 “눈치는 어느 나라에서나 보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다”며 “해외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보니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상대적으로 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눈치’와 정확히 같은 영어 단어는 없는 것 같다”며 “비슷한 표현으로는 ‘리드 더 룸(Read the room)’이 있다. 분위기를 읽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해외 생활 이후 달라진 언어 습관도 털어놨다. 서동주는 “한국에 온 지 5~6년이 되면서 한국어는 많이 늘었지만 영어는 오히려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일부러 영어 연습을 한다”며 “밤마다 식탁에 앉아 밥을 먹을 때 영어로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서부터 함께 지낸 반려견 레아는 영어를 들으며 자랐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레아는 미국에서 선생님들이 영어를 쓰는 곳에 다녔다. 영어유치원에 다니는 것처럼 영어로 키웠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면서 영어를 대부분 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영어로 이야기할 때가 있다. 영어유치원의 흔적이 남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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