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수 기자]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가 손에 피어싱 한 사진을 올린 가운데, 의학계의 우려가 쏟아졌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손 부위의 피어싱은 심각한 신체 기능 상실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9월, 당시 12살이었던 웨스트는 가운데 손가락에 처음으로 피어싱을 박았다. 이후 점차 손등 위로 피어싱 개수를 늘린 그는 2026년 데뷔 싱글 앨범 ‘Piercing on My Hand’를 내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요소로 피어싱을 선보였다.
앞서 킴 카다시안은 팟캐스트에 참여해 “나는 웨스트의 창의성을 결코 빼앗지 않을 것이다. 혼자서 4명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카다시안은 웨스트와 함께 운영하는 계정에서 피어싱에 대해 “괜찮다”고 말했으며, 웨스트는 ‘손가락 피어싱 때문에 화난 모든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에 의학 전문의들은 비판을 쏟아냈다. 피부과 전문의 코리 하트먼 박사는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피어싱은 비대성 흉터, 과다 색소침착과 변형, 신체 부위의 기능 상실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웨스트처럼 멜라닌이 많은 피부를 가진 사람일수록 그럴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손처럼 신경이 많이 지나가는 부위는 피어싱이 힘줄을 건드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제대로 훈련받지 않은 시술자에게 피어싱을 받을 경우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덧붙여 그는 “아이에게 쉽게 (피어싱 하는 것을) 허락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킴 카다시안은 2004년 래퍼 칸예 웨스트를 만나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카다시안은 칸예와의 사이에서 얻은 2남 2녀를 슬하에 두고 있다.
김진수 기자 / 사진= north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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