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F1 더 무비’에서 신예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를 연기한 댐슨 이드리스가 후속 작품과 관련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드리스는 속편이 제작된다면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이드리스는 최근 F1 공식 팟캐스트 ‘비욘드 더 그리드’에 출연해 조슈아 피어스의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흥미로운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목표는 모터스포츠와 F1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첫 번째 영화가 그 역할을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F1 더 무비’는 전 세계 극장에서 6억3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실제 F1 그랑프리 주말의 서킷과 그리드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기존 레이싱 영화에서 보기 어려웠던 현장감을 구현한 점도 주목받았다.
이드리스는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신예 조슈아 피어스를 맡았다. 촬영을 앞두고 피트와 함께 레이스카 주행 훈련을 받았으며 현역 F1 드라이버들의 체력 관리 방식도 경험했다.
속편 출연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100%, 주저하지 않고 출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레이스카를 타고 서킷을 달리는 경험만으로도 놀라울 것”이라며 “다음에는 더 빨라져야 할 것 같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이드리스는 세대를 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었다는 점을 영화의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F1 더 무비’ 출연이 자신의 삶과 배우 경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요구하는 작품을 앞으로도 선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26년 F1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드리스는 영화 이후에도 F1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F1 더 무비’ 속편의 제작 여부와 일정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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