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캐피탈, 비트코인 변수로 규제·기술적 반등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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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캐피탈, 비트코인 변수로 규제·기술적 반등 지목

경향게임스 2026-07-17 05:43:16 신고

가상화폐 시장에 대한 단기 투자심리가 여전히 약한 가운데 규제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다.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시장 계절적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사진=foto.wuestenigel20 사진=foto.wuestenigel20

 

가상화폐 투자 상품 발행사이자 자산운용사인 카나리캐피탈(Canary Capital)은 7월 셋째 주 보고서에서 소프트웨어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비트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장 주도 업종이 인공지능에서 소프트웨어 등으로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초 비트코인과 미국 소프트웨어 섹터 상장지수펀드(IGV ETF)의 상관계수가 0.73까지 오르며 높은 동조화 현상을 보였다는 분석이 제기된 바 있다. 비트코인이 본질적으로 인터넷 기반 자산이라는 점에서 소프트웨어 주식과 지난 5년간 유사한 가격 흐름을 보였던 것이었다. 시장에서 0.7 이상의 상관계수는 두 자산이 거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카나리캐피탈 분석진은 ‘규제 환경 변화’를 주요 변수로 꼽기도 했다. 현재 미국 의회에 계류 중인 가상화폐 시장 구조 법안 ‘클라리티(CLARITY)’가 통과될 경우 규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업계 기업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현재 비트코인 단기 투자심리는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비트코인 선물 포지션 지표인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 투자자 포지션(CoT)’,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지표에서 약세 신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기술적 분석에서는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나리캐피탈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역헤드앤드숄더’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패턴이 완성될 경우 비트코인은 약 7만 3천달러(약 1억 849만 원), 이더리움은 약 2,100달러(약 312만 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절성도 주목할 변수로 언급됐다. 분석진은 과거 통계를 봤을 때 비트코인이 7월에 강세를 보인 후, 8월과 9월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월드컵과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시장 변동성을 제약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7월 17일 오전 현재 코빗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31% 하락한 9,43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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