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뽀얗게 되고 피로가 싹… 여름철 껍질째 먹으면 보약이라는 '제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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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뽀얗게 되고 피로가 싹… 여름철 껍질째 먹으면 보약이라는 '제철 과일'

위키트리 2026-07-17 01: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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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복숭아 출하철을 맞아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화에 나서며 명품 과일 산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논산시가 복숭아 출하철을 맞아 현장 중심의 품질 관리와 안전성 강화에 나서며 명품 과일 산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 논산시 제공.

논산시는 복숭아 수확·출하 시기를 맞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복숭아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지도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딸기의 도시, 왜 복숭아까지 유명해졌나

논산은 오랫동안 '딸기의 도시'로 불려왔지만, 복숭아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꼽혀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충청남도 조치원·논산 지역은 경상북도 대구·안동, 경기도 부천·여주·이천 등과 함께 국내 복숭아의 전통적인 주산지로 기록돼 있다. 복숭아나무는 연평균 기온 11~15℃, 생육기 20~30℃의 온난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데, 논산은 금강 유역을 낀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갖춰 이 같은 재배 조건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오랜 기간 쌓아온 농업인들의 재배 경험이 더해지면서 딸기뿐 아니라 수박, 블루베리, 복숭아 등 다양한 고품질 과채류를 생산하는 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특히 논산 수박은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경진대회'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블루베리와 복숭아 등 제철 과일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논산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안전 관리

시는 복숭아 출하 성수기인 8월까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작물보호제 안전사용기준 안내, 비산에 따른 교차오염 예방 교육, 수확 전 잔류농약 검사 등을 추진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품질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복숭아 자료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또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은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 검사 등 엄격한 품질 기준을 통과한 농산물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농산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육군병장'은 논산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에만 부여하는 통합 브랜드이다.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 영양도 풍부

복숭아는 무더운 여름철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채울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로 꼽힌다. 수분 함량이 높아 갈증 해소는 물론 체내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100g당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륨 함량이 높아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붓기 완화와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도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복숭아 특유의 새콤달콤한 유기산 성분은 피로 회복과 식욕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껍질에는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가능하면 껍질째 세척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있다. 다만 당도가 높은 편이라 당뇨 등 혈당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딸기의 명성을 넘어 논산 농업의 경쟁력을 다양한 품목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먹거리로 전달되고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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