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주레바논한국대사관은 16일(현지시간) 레바논 보건부와 함께 한국산 필수의약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대사관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등 기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등 비정부기구와 영진약품, 대웅바이오, 한미약품, 대원제약, JW중외제약 등이 동참해 의약품을 기부했다.
레바논은 최근까지 이어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로 4천명 넘게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본 상황이다.
전규석 대사는 "이번 의약품 기부는 정부와 시민사회, 민간 기업이 함께 레바논 의료체계 회복과 필수의약품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연대의 의미"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레바논 보건부가 미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한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는 '참조국' 대상에 한국을 추가로 지정하면서 국내 기업의 레바논 시장 진입 기간이 단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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