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지상 최대의 생존 미션을 부여받은 여자 야구단이 시즌 개막전부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비시즌 동안 무슨 일이"… 산타즈 당황케 한 블랙퀸즈의 매서운 초반 화력
1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2' 2회에서는 마침내 베일을 벗는 국내 50번째 여자 야구단 '블랙퀸즈'의 대망의 시즌2 개막전 현장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이날 블랙퀸즈가 상대할 팀은 지난 2025년 전국 여자 야구 랭킹 9위에 빛나는 강호이자, 팀 전체 타율이 무려 4할 7리에 달하는 막강한 공격력의 소유팀 '산타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마운드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반전이 일어난다. 생애 처음으로 선발 투수라는 중책을 맡아 마운드에 오른 블랙퀸즈의 '믿음의 타자' 송아는 비시즌 동안 갈고닦은 완벽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산타즈의 불방망이 타선을 꽁꽁 묶어두며 경기 흐름을 주도한다.
동시에 타석에 들어선 블랙퀸즈 타자들 역시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이은 출루 행진을 기록해 코칭스태프의 얼굴에 깊은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모습을 중계석에서 지켜보던 박재홍 해설위원은 대체 비시즌 동안 블랙퀸즈 멤버들에게 무슨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 것이냐며 혀를 내둘렀고, 블랙퀸즈의 전력을 사전에 철저하게 분석하고 나온 상대 팀 산타즈 역시 우리가 알던 지난 시즌1의 모습이 전혀 아니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상대 에이스 투수의 등장과 흔들리는 마운드… 만루 상황서 마주한 '산타즈의 이대호'
하지만 강팀 산타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잘 나가던 블랙퀸즈의 공격 흐름은 산타즈가 투수를 교체하면서 급격하게 제동이 걸린다. 상대 팀이 승부수로 올린 숨은 에이스 투수는 묵직하고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블랙퀸즈 타자들을 꼼짝 못 하게 만들며 연달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다. 상대 투수의 압도적인 피칭에 블랙퀸즈 더그아웃에서도 감탄이 터져 나오며 경기는 다시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설상가상으로 호투를 이어가던 블랙퀸즈의 선발 투수 송아마저 뼈아픈 피안타를 허용한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상대의 매서운 상위 타선과 연속으로 맞닥뜨리며 제구가 흔들린 송아는 결국 주자 만루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초래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타석에는 산타즈의 이대호라고 불리는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지닌 거포 타자가 등장하며 경기장 전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죽어도 내 손으로 끝낸다"… 해체 위기 걸린 블랙퀸즈의 눈물겨운 사투
위기가 깊어지자 결국 윤석민 코치가 직접 마운드에 올라 흐름을 끊고 긴급 작전 회의를 소집한다. 온몸이 땀으로 젖은 송아는 코칭스태프와 동료들 앞에서 죽는 한이 있어도 이닝을 내 손으로 직접 책임지고 끝마치겠다며 이를 악물고 독기를 뿜어낸다.
이번 시즌 블랙퀸즈는 '팀 승률 6할 달성 실패 시 강제 해체'라는 극단적이고도 엄중한 미션을 부여받은 상태다. 단 한 경기의 패배도 치명적인 상황에서, 첫 단추를 꿰는 개막전의 거대한 위기를 블랙퀸즈 멤버들이 어떻게 극복해 낼지 야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 블랙퀸즈와 산타즈의 손에 땀을 쥐는 개막전 승부의 최종 결과는 16일 오후 10시 채널A '야구여왕2'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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