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 0-1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KIA 선발 애덤 올러를 상대로 비거리 130m짜리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풀카운트에서 몸쪽 슬라이더(시속 135㎞)를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2016년부터 이어온 연속 시즌 20홈런 기록을 11시즌째로 늘렸다. 지난 5월 KBO리그 최초로 21시즌 연속 10홈런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대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개인 통산 홈런 1위인 그는 이 기록도 537개로 늘렸다.
KBO리그에서 개인 통산 500홈런을 돌파한 선수는 최정이 유일하다. 그의 기록을 뛰어넘는 이는 '국민 타자' 이승엽(은퇴, 한일 통산 626홈런)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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