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파이퍼 샌들러는 유나이티드헬스와 옵텀 헬스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부문에서 예상되는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유나이티드헬스가 올해 두 번째로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420달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유나이티드헬스가 2027년에는 과거의 조정 EPS 성장 수준인 13%~16%로 복귀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새로운 목표주가도 2028년 예상 조정 EPS의 20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유나이티드헬스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120억 달러와 EPS 6.38달러로, 시장 추정치 각각 1107억6000만 달러와 4.85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특히 2분기 동안 메디케어 부문의 의료비 지출 비중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전년 동기 89.4%에서 86.7%로 낮아지며 월가 예상치 88.6%보다 나은 결과를 내놓았다. 보험료 수익 중 의료비 청구 지급액 비중을 나타내는 이 지표는 지난 2년간 유나이티드헬스 주주들의 핵심 우려 사항이었기에, 이번 개선은 비용 압박이 완화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7분 개장 전 거래에서 유나이티드헬스 주가는 전일 대비 5.86% 상승한 443.03달러에서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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