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족보 유네스코 등재 추진 1주년…『한국족보 백서』 편찬 보고 및 학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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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족보 유네스코 등재 추진 1주년…『한국족보 백서』 편찬 보고 및 학술심포지엄 개최

파이낸셜경제 2026-07-16 19:0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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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 한국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주영)는 오는 7월 21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한국족보 백서』 편찬 보고 및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 족보문화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최초의 종합 기초자료인 『한국족보 백서』의 편찬 계획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다. 또한 국내외 전문가와 전국 문중이 함께 참여해 한국 족보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기록유산으로서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학술행사로 마련된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출범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세 차례의 족보 백서 보고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문중과의 협력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현재 전국 120여 개 문중이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30여 개 문중이 추가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족보박물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국립중앙도서관 등 관련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한국 족보의 체계적인 조사와 보존,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회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 지방자치단체도 한국 족보의 문화적·역사적 가치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국제적 학술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계적인 한국학 권위자인 미국 브리검영대학교 명예교수 마크 A. 피터슨(Mark A. Peterson)이 학술대표를 맡아 추진위원회의 연구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유력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이 관련 내용을 1면 전면으로 보도하는 등 한국 족보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족보 백서』 편찬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이 보고되며, 이어 한국 족보문화의 세계적 가치와 학술적 의미를 조명하는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학술발표에서는 손병규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교수가 「동아시아 계보로 보는 한국 족보의 독보적 위상」, 백광열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교수가 「족보문화 발달의 사회적 배경」, 심민호 한국족보박물관 학예사가 「한국 고족보 보존 실태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제4차 옛족보 현황 보고대회에서는 전국 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고족보 조사 현황과 보존 성과를 공유하며, 추진위원회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감사패 증정식도 함께 진행된다.

추진위원회는 이번에 편찬되는 『한국족보 백서』가 한국 족보의 역사와 계보문화의 특징, 국내외 보존 현황,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학술적 당위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국내 최초의 한국족보 종합 백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호성 이사장은 "한국의 족보는 수백 년 동안 축적된 인류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이자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귀중한 기록"이라며 "『한국족보 백서』 편찬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대한민국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문중과 학계, 문화기관은 물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범국민 기록문화운동으로 발전시켜 한국 족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반드시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범 1주년 주요 성과
 

창립 1년 만에 전국 120여 개 문중 참여(30여 개 문중 추가 참여 예정)국내 최초 『한국족보 백서』 편찬 사업 추진전국 문중과 함께한 족보 현황 보고대회 3회 개최한국족보박물관·한국유교문화진흥원·국립중앙도서관 및 서울특별시·경상북도 등과 협력체계 구축세계적 한국학자 마크 A. 피터슨 명예교수 학술대표 참여일본 마이니치신문 1면 전면 보도로 국제적 관심 확대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mbc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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