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현대 N 페스티벌 제3전 넥센 N2 챌린지의 주인공은 정용욱(팀 HMC)이었다.
정용욱은 11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길이 3.908km, 11랩=42.988km)에서 열린 결선을 22분15초722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폴투윈’을 거뒀다. 곽호준(비앙코웍스)이 22분22초325로 2위, 정현철(드림레이서)이 22분24초065로 3위를 했다.
앞서 열린 예선은 정용욱이 1분57초660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곽호준은 0.630초 뒤진 1분58초290으로 2위에 이어 손동욱, 정현철, 원동규(드라이빙레시피), 권휘준(JBRT 모터스포트), 주병구(드림레이서), 박성환(브라비오), 김영민(라온레이싱), 제성욱(비테세 모터스포츠) 등으로 그리드가 짜여졌다.
결선 오프닝 랩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곽호준이 정용욱보다 먼저 첫 코너를 통과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어진 헤어핀에서 인코스를 지킨 정용욱이 반격하며 선두를 회복했다. 이후 정용욱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곽호준 뒤에서는 손동욱이 추월 기회를 노리며 압박했지만 쉽지 않았고, 그러는 사이 선두와의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다.
경기 중반부터는 3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손동욱이 곽호준을 넘지 못하는 사이 정현철이 다가왔고, 김영민과 원동규까지 가세하며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 곽호준이 추격권에서 벗어나며 2위를 굳혔다. 마지막 11랩에서는 정현철이 첫 코너에서 손동욱을 추월해 3위로 올라섰다.
정용욱이 오프닝 랩에서의 위기를 극복한 후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운영하며 가장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곽호준과 정현철이 각각 2,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손동욱, 김영민, 원동규, 권휘준 등의 순으로 레이스를 마감했다.
정용욱은 “추격을 받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익숙하지 않아 지난 2전의 경기 결과를 복기하며 스프린트 레이스 상황에 대비했다”며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다음 경기까지 경합 과정에서 상대를 배려하는 레이스에 대해 더 공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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