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 MBK 보증 의사에…메리츠금융, 2000억원 즉각 지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홈플러스 회생’ MBK 보증 의사에…메리츠금융, 2000억원 즉각 지원

더리브스 2026-07-16 17:11:31 신고

3줄요약
메리츠금융지주. [그래픽=황민우 기자]
메리츠금융지주. [그래픽=황민우 기자]

홈플러스 파산을 막을 운영자금 마련에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보증 의사를 밝힌 가운데 메리츠금융그룹이 즉각 2000억원 지원에 나섰다. 채권자인 금융사가 사회적 책임을 위해 신속한 금융지원에 나선 행보는 이례적이다.

메리츠금융 3사(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는 16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이사회를 열어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 보증을 조건으로 2000억원 지원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 김병주 회장이 운영자금 최소 한도인 2000억원에 대해 전액 지급보증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메리츠금융이 받아들인 결과다. 앞서 MBK는 메리츠가 전액 자금을 집행해달라는 입장이었던 반면 메리츠는 1000억원 지원에 대한 지급보증 요구에 MBK가 응하지 않으면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았다.

김 회장이 2000억원으로 상향된 지급보증 책임을 시사하면서 메리츠금융은 채권자 금융사로서 이례적으로 즉각 지원에 나선 행보였다. 메리츠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시하는 금융사로서 추가 1000억원 지원은 고심 끝에 내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이번 필수 자금 지원이 회생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는 입장을 냈다.

메리츠금융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오늘자로 지원이 들어가게 된다”라며 “이사회에서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합의가 중요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채권단으로선 이례적인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확보를 토대로 오는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대주주와 채권자 등 이해관계자 간 협의 내용을 반영해 즉시항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leaves@tleaves.co.kr

Copyright ⓒ 더리브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