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올다르크` 구속영장 신청…다른 피의자들도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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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올다르크` 구속영장 신청…다른 피의자들도 송치

이데일리 2026-07-16 16:4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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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재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저지른 피의자들이 줄줄이 검찰로 넘겨졌다. 경찰은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경기장 진입을 막아 올다르크(올림픽공원+잔 다르크)라 불리는 30대 여성과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의 소지품을 무단으로 수색한 30대 남성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잠실 개표소) 사무실 진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일명 올다르크)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체육단체들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잠실 개표소) 사무실 진입을 막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된 30대 여성(일명 올다르크)이 지난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진행되는 피의자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업무방해 혐의로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일명 올다르크로 알려진 A 씨는 지난달 16일 성조기를 몸에 두르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 게이트 앞에서 버티며 대한체육회 직원들의 사무실 진입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송파서는 지난 10일 오후 A 씨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송파서는 또 특수강요 혐의로 30대 남성 B 씨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 씨는 지난달 8일 대회 준비를 위해 핸드볼 경기장 안에서 물품을 꺼내 오려던 여자 주니어 대표팀 선수들을 상대로 무단으로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를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송파서는 또 지난달 7일 밤 핸드볼경기장 1-3 게이트 근처 지하 출입문 및 기계실의 잠금 장치를 훼손하고 내부로 무단침입한 피의자 3명에 대해 건조물침입ㆍ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송파서 관계자는 “올림픽공원 개표소 현장 불법행위에 대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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