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갈등 속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미국 국방부 장관이 대이란 군사작전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실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장관실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과 전화로 접촉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카츠 장관에게 미군의 이란 내 군사 활동에 대한 최신 상황을 설명했으며, 양측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카츠 장관은 시리아, 가자지구, 레바논 등지에서 이스라엘이 전개 중인 군사 작전 상황에 대해서도 헤그세스 장관에게 브리핑했다고 장관실은 설명했다.
카츠 장관은 "우리는 단 한 번도 미국에 이스라엘 국경 지대에서 우리를 대신해 군사적 행동에 나서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우리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이스라엘 국민을 방어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