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배재고 야구부의 5·18 폄훼 응원 논란 등 학교체육 현장의 혐오 표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양주·동두천지역 학교운동부와 교육지원청, 체육회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 약속에 뜻을 모았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6일 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양주·동두천 체육회장, 학교체육진흥지역위원장, 회천중학교 학교운동부 담당 교사, 덕정중학교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운동부의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민관 반부패·청렴 사회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운동부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학교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공공부문의 청렴 실천과 책임 강화, 학교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제고,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청렴문화 확산과 협력 등 민관이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가 담겼다.
협약에 참여한 체육회와 학교운동부 지도자 등은 학교체육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청렴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은 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할 계획이다. 또 학교운동부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고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체육 문화가 조성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학교운동부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라며 “이번 사회적 협약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신뢰받는 학교체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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