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4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수성구청과 함께 수성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사랑 인성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ANCHOR)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단순한 반려동물 교육을 넘어 동물과의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감·배려의 가치를 체득하고 올바른 반려문화와 책임의식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는 매호초, 파동초, 동문초, 고산초, 대청초, 동원초, 신매초 등 수성구 지역 7개 초등학교 33개 학급, 학생 766명이 참여했다.
동물매개교육 전문 강사와 도우미견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급 단위 체험형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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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청진기를 이용해 도우미견의 심장 소리를 직접 들어보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반려동물 내장칩 리더기를 활용한 동물등록제 체험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을 배웠다. 반려동물에게 편지를 쓰는 활동도 함께 진행해 동물과 사람의 공존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복지와 생명존중 교육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 방식이 지역사회 인성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구보건대는 보건·복지 분야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을 지속 확대하면서 대학의 사회적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은 “생명존중 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경험하고 공감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형 평생교육을 확대해 생명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하반기에도 수성구청과 협력해 반려인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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