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인도네시아 종합병원과 손잡고 AI 의료 실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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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인도네시아 종합병원과 손잡고 AI 의료 실증 나서

이데일리 2026-07-16 13:4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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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순용 의학전문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인도네시아 현지 의료기관과 함께 ‘ICT 기반 의료시스템 해외 진출 지원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정보통신기술(ICT)과 보건의료 융합 서비스의 해외 진출 기반 조성과 성공 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국제성모병원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의 종합병원인 ‘푸라 라하르자(Pura Raharja)’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고도화와 국제 의료협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라 라하르자는 인도네시아 공무원단 산하 종합병원으로, 수라바야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기간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의료기관이다.

현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주단 아리프(Zudan Arif) 인도네시아 국가공무원청장, 아디 카리오노(Adhy Karyono) 동자바주 사무총장, 조니 와휴하디(Joni Wahyuhadi) 푸라 라하르자 이사장, 마크얀 지브릴(Makhyan Jibril)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원격 의료서비스 개발 ▲임상 및 학술연구 협력 ▲현지 의료인 대상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AI 메드테크 기업인 웨이센, AI 의료 솔루션 기업인 맨인블록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국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이번 협력은 ICT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넘어,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양국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K-디지털 헬스케어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른쪽 두 번째-세 번째)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마크얀 지브릴 병원장.
(오른쪽 두 번째-세 번째)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마크얀 지브릴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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