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연내 출시…'독자 AI 모델'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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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모두의 AI 연내 출시…'독자 AI 모델' 승부수

프라임경제 2026-07-16 13:45: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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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AI, K-반도체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추진하고 '모두의 AI' 서비스를 연내 출시한다.  글로벌 10위권 수준의 독자 AI 모델도 확보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처 업무보고에서 답변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 연합뉴스

과기정통부는 1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올 하반기 'AI·과학기술로 함께 행복한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목표 아래 △3대 메가프로젝트 총력 추진 △모두가 누리는 AI 기본사회 실현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 과학기술 생태계 조성 △청년의 성장사다리 구축과 지역의 혁신성장 지원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먼저 AI 데이터센터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SK·GS·네이버 등 총 550조원 규모의 민간투자로 구축될 기가와트(GW)급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범부처 TF, 민·관 얼라이언스, 전담지원반 등 3축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행정절차 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내년부터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솔루션과 IT·전력·냉각 등 핵심장비 국산화·고도화를 추진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연계해 인재, 테스트랩, 금융, 수출 분야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2030년 세계 1강을 목표로 피지컬 AI 경쟁력도 확보한다. 피지컬 AI에 필수적인 동작과 물리법칙이 결합된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위해 물리법칙 기반 합성데이터를 대량 생산하는 독자 월드모델 개발에 올해부터 착수한다.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학습·훈련하는 체계를 구축해 향후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국산 피지컬 AI 풀스택을 완성할 계획이다. 

K-반도체의 초격차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기업 제품 적용, 공공조달 혁신제품 지정을 통한 공공선도 구매 지원 등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 하반기 사전기획을 거쳐 현재 반도체가 마주한 물리적 한계를 돌파하는 극미세(1nm급 소자) 반도체 및 적층형(차세대 HBM) 반도체 개발에도 착수한다.

전국민이 우리 AI를 활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를 출시하고, 올 하반기 내 글로벌 10위권 수준의 성능을 가진 AI 모델을 확보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최첨단 AI를 활용해 통신, 플랫폼 등 국민 생활·안전 분야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취약점 점검에 착수했다. 우리 독자 AI 모델을 기반으로 보안에 특화된 AI 모델의 개발·보급도 추진한다.

전략기술 분야 연구에 AI를 접목·활용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는 K-문샷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양자 분야에서는 연내 50큐비트 국산 양자컴퓨터를 확보하고, 2029년까지 100큐비트 성능의 오류정정용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자 클러스터를 지정해 지역 기반의 양자기술 활용사례 발굴·확산을 지원한다.

신약 분야에서는 올해 4월부터 AI가 설계한 신약 후보물질을 AI·로봇 기반으로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자율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내년에는 암 특화 AI 모델 개발에 착수해 2028년 말 초기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AI 시대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해 SMR, 핵융합 등 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한다. 

SMR 분야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첫 상용 SMR 건설과 병행해 이달 용융염원자로, 초소형모듈원자로 등 차세대 SMR 개발전략을 선보인다. 내년에는 SMR을 탑재한 원자력 추진선 건조를 위한 민관합작 대형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연구자가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실패의 자산화'를 도입한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연구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연구과정이 우수한 경우 후속 연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된다.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신기술 분야에 정부가 투자하는 '투자형 R&D'도 도입한다. 

청년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를 확대하고 해외 우수 인재 600여명을 국내로 유치한다. 석·박사 장학금 수혜율도 상향한다. 

세계 5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수립한다. 올 하반기 초소형군집위성 등 15기를 실은 누리호 5차 발사를 완수하고, 발사 비용을 10분의 1로 낮출 재사용 차세대발사체 개발과 제2우주센터 건립지 선정을 추진한다.

하반기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를 발사하고, 2029년 달 궤도 통신위성과 2030년 소형 달 착륙선 발사를 추진한다. 2035년까지 한국형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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