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차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중고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
중고 전기차를 구매할 때는 먼저 거주지와 직장 주변의 충전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핵심 점검 대상은 고전압 배터리다. 배터리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SOH가 높을수록 출고 당시 성능과 저장 용량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SOH만으로 상태를 모두 판단하기는 어렵다. 셀 밸런스와 셀 전압, 고전압 절연저항 등도 전문 장비로 점검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제조사별 배터리 보증 조건과 차대번호를 통한 잔여 보증 기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고 전기차 입문 모델로는 기아 니로 EV와 EV6가 제시됐다. 니로 EV는 넉넉한 공간과 높은 전비가 강점이다. EV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췄다. 다만 연식과 트림에 따라 주행거리와 편의 사양이 달라 실제 매물의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리본카는 자체 품질 점검 기준 RQI에 전기차 전용 항목을 적용해 배터리 관련 점검 결과를 매물 상세 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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