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하반기 예산안 편성과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등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국회·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법령 제·개정 절차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처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 장관 주재로 제7차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업무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최근 재경위 전체회의,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 국가재정전략회의, 부처 업무보고 등 주요 현안 대응에 나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직원들의 재충전을 강조했다. 그는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간부들이 솔선해 직원들의 하계휴가 사용을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하반기 업무 방향에 대해서는 실행력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이제는 그간 계획했던 과제들을 실천에 옮길 시간"이라며 "예산안 편성,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국회와 정당의 의견을 선제적으로 수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달 임기가 시작된 민선 9기 지방정부와도 최대한 신속하게 소통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과정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국민 의견수렴을 폭넓게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년세대의 제안도 면밀히 살펴 정책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기획처가 중점 추진 중인 법안 처리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박 장관은 공익신고장려기금법,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에 대해 국회 상임위와 긴밀히 사전 협의하고 법안 통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기획처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핵심 아젠다 가운데 난이도가 높거나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실행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수립해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장관정책보좌관 임명식과 모범공무원, 장기근속자, 사무관 승진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등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격무부서에는 격려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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