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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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 사업 마무리

직썰 2026-07-16 10:0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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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대우건설]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전경. [대우건설]

[직썰 / 임나래 기자] 울산 북항에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와 기화송출설비를 조성하는 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 준공과 인수인계 절차를 모두 마쳤다.

대우건설은 ‘울산 북항 액화가스 및 석유제품 터미널 3단계 건설공사’를 준공한 뒤 초기 운영 안정화와 발주처 인계 작업까지 끝내고 사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공동 설립한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 발주했다. 울산 북항 일대에 21만5000㎘ 규모의 LNG 저장탱크 1기와 시간당 1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기화송출설비, 관련 부대시설을 짓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SK에코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했다. 주간사로 참여해 설계와 조달, 시공 전반을 맡았다.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하고 약 2235억원이며 공사는 2022년 7월부터 2026년 4월까지 45개월간 진행됐다.

회사는 최종 준공증명서(Acceptance Certificate)를 받은 뒤 운영 안정화와 시설 인계 등 후속 작업을 거쳐 지난 6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조성된 터미널은 선박에서 하역한 LNG를 저장한 뒤 기체로 전환해 발전소와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공사를 포함해 국내에서 LNG 저장탱크 25기를 시공했다. 저장시설과 기화송출설비, 터미널뿐 아니라 액화플랜트와 중앙가스처리시설(CPF) 분야에서도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행해 왔다.

울산 북항에서는 LNG 터미널 1~3단계와 석유제품 터미널 1단계 공사에도 연속으로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1·2·3·5·6·7호기와 모잠비크 LNG 사업 등을 수행했다. 회사는 기존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LNG 터미널과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울산 북항 LNG 터미널 3단계의 성공적인 준공은 대우건설의 축적된 LNG EPC 기술력과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국내외에서 쌓아온 풍부한 LNG 인프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LNG 터미널 및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도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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