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청년 소상공인의 자립과 초기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및 디지털 역량 지원 사업에 나선다.
KT는 지난 15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청년 소상공인 성장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자들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장기적인 점포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KT가 운영하는 청년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인 '와이로운가게'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외식업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프렙 아카데미'를 연계해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점포 브랜딩, 홍보 콘텐츠 기획, 디지털 전환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프렙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우수 청년 창업 매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어 KT는 자사의 20대 전용 브랜드인 'Y'(와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이들의 시장 안착을 돕는다.
KT가 제공하는 주요 지원 항목에는 △'Y아티스트' 협업을 통한 점포 브랜드 및 로고 디자인 기획 △'Y퓨처리스트'가 참여하는 점포 소개 홍보 영상물 제작 △'Y박스' 애플리케이션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채널 마케팅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양측은 예비 창업자가 점포를 열기까지의 준비 과정을 다룬 기획 콘텐츠를 제작해 우수 창업 사례를 알리고 청년 창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KT가 보유한 소상공인 전용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생들의 IT 기기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창업 이후의 사후 관리 및 성장 지원도 병행한다.
강이환 KT 커스터머서비스본부장(상무)은 "초기 청년 창업자들이 실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인 원조 방안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대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Copyright ⓒ 비즈니스플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