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는 기억의 비밀”...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취미는 과학')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잊혀지는 기억의 비밀”...치매 치료, 어디까지 왔나('취미는 과학')

뉴스컬처 2026-07-16 09:55:59 신고

3줄요약
사진=취미는 과학
사진=취미는 과학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취미는 과학’이 치매를 둘러싼 오해와 연구의 진전을 깊이 있게 풀어낸다.

오는 17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EBS1 ‘취미는 과학’에서는 ‘치매, 치료제는 어떻게 나왔나?’ 편을 통해 기억을 잃게 만드는 질환의 본질과 치료 연구의 현재를 조명한다. MC 데프콘을 비롯해 성균관대 이대한 교수, 광운대 장홍제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이 서울대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를 만나 치매를 둘러싼 핵심 이슈를 짚는다.

이번 방송은 치매를 단일 질환으로 여겨온 통념부터 뒤집는다. 알츠하이머만이 전부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치매가 존재하며, 각각 다른 양상으로 기억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점차 낮아지는 발병 연령 역시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현실로 그려진다.

치매 환자의 뇌에서 벌어지는 변화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발병 전 수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 축적되는 이상 단백질과 신경세포 손상 과정이 밝혀지며,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가 과학적으로 설명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이 희미해지는 배경 또한 이 과정 속에서 드러난다.

치료제 개발의 지난한 여정도 이어진다.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승인하며 연구는 전환기를 맞았지만, 수십 년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이유 역시 함께 짚는다. 묵인희 교수는 축적된 연구 사례들을 바탕으로 실패와 도전이 반복된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낸다.

특히 주목할 대목은 새로운 연구 방향이다. 묵 교수는 뇌 내부에 국한됐던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장과 뇌의 연결성에 주목한 연구를 소개한다. 세계 최초로 미주신경 오가노이드를 구현해 두 기관 간 상호작용을 입증한 성과는 치매 치료 전략의 확장을 예고한다.

‘취미는 과학’은 이번 편을 통해 치매를 향한 공포를 넘어서, 과학이 만들어낸 가능성을 차분히 제시한다. 오랜 시간 이어진 연구의 축적과 새로운 시도가 맞물리며, 치료의 실마리가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