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자 대담 진행…피해자 회복 지원·사회적 인식 확산 기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성매매피해상담실 '원빛'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성매매 뿌리 뽑기'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성매매피해자 사회적응 및 시민인식 개선 프로그램'의 하나다. 성매매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피해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성매매 뿌리 뽑기' 공동 저자인 신박진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정책위원장과 황금명륜 젠더정의행동 GOMA 대표가 참석한다.
두 저자는 책의 기획 배경과 세계 각국의 성매매 실태, 법·제도, 반성매매 운동의 현황과 과제 등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이어 성매매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과 사회적 변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북토크는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한 시민들의 질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후 질의응답과 참여 소감 나눔 순으로 이어진다.
원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매매 피해 여성에게 심리적 지지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존감 회복과 탈성매매 의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민들에게는 성매매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바라보는 인식을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성매매 피해 여성과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 참여할 수 있다.
이미선 여성가족과장은 16일 "북콘서트가 피해자에게는 회복과 공감의 시간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성매매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매매 근절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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