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먼저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한 K-웰니스 브랜드 미옥(Miok)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해 온 미옥은 더현대서울에서 첫 대규모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경험을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미옥은 오는 7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1층 정문 팝업 공간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아이엠 파인 샴푸(I Am Fine Shampoo)', '아이엠 레디 헤어 퍼퓸 미스트(I Am Ready Hair Perfume Mist)', '아이엠 오케이 아이패치(I Am OK Eye Patch)'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미옥은 해양 바이오 기술과 감각적인 디자인, 한국의 셀프케어 문화를 결합한 K-웰니스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Am I OK?'라는 질문에서 출발했으며, 바쁜 일상 속 자신을 돌아보고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셀프케어 경험을 제품에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옥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왔다.
브랜드 론칭 초기 미국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Coachella) 공식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일본 헤드스파 시장과 태국, 중동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도 입점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자갈치마켓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왔다.
제품에는 해양 심층수와 제주산 해조류 추출물 7종을 활용한 원료가 적용됐다. 두피 케어 제품과 아이패치 등을 중심으로 피부와 두피,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하는 K-헤어케어와 K-웰니스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K-뷰티 산업은 기능 중심 화장품에서 브랜드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형태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킨케어를 넘어 헤어케어와 웰니스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미옥 관계자는 "최근 K-뷰티 시장은 기능성 제품을 넘어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전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뿐 아니라 공간과 콘텐츠,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지도를 확보한 브랜드가 국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사례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다만 팝업스토어의 성과는 단기간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장기적인 고객층으로 연결하느냐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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