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X 요아소비’ 팝업 개장 5일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
-디지털 OS 기반으로 콘텐츠·현장 운영 표준화해 팬 경험 고도화
밀레니얼웍스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 판매와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팝업스토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밀레니얼웍스는 마인크래프트와 오버워치, 일본 음악 프로젝트 요아소비 등 글로벌 IP와 협업하며 온라인 콘텐츠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최근 팬덤 문화가 굿즈 구매를 넘어 현장에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공유하는 방향으로 확장되면서 팝업스토어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팝업스토어를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브랜드와 IP를 경험하는 몰입형 공간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 홍대 AK플라자에서 운영 중인 ‘오버워치 X 요아소비’ 팝업에도 이 같은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팝업은 개장 5일 만에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했다.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에서는 디지털 경험 만족도 87%, 재방문 의사 89%, 추천 의향 92%로 집계됐다. 밀레니얼웍스는 체험형 콘텐츠가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팝업에서는 복권형 굿즈 이벤트와 룰렛, 디지털 인형뽑기, 포토 체험,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는 과정 전후에 체험 프로그램을 배치해 방문객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대 AK플라자 3층에서 오는 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은 굿즈 판매 공간과 게임 체험존, 포토존, 디지털 이벤트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회사 측은 방문객들 사이에서 상품 구매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 공간에 오래 머물렀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밀레니얼웍스는 여러 팝업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디지털 운영체제(OS) 기반으로 표준화하고 있다. 매장별 콘텐츠 구성과 기기 운영, 방문객 참여 데이터 등을 하나의 체계에서 관리해 현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지역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는 콘텐츠를 적용하면서도 일관된 팬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글로벌 IP에 동일한 운영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고려한 시스템 설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남현지 밀레니얼웍스 총괄이사는 “팬들은 상품 구매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을 원하고 있다”며 “글로벌 IP와 연계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오프라인 팬 경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