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지방에 장맛비…체감온도 높은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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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지방에 장맛비…체감온도 높은 무더위 지속

연합뉴스 2026-07-16 08:51: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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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에도 충청 이남에 비…주말 전국으로 확대

낮 최고 28∼37도…대부분 지역 오후 오존 '나쁨'

전주지방법원 주차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지방법원 주차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6일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건조한 공기가 충돌해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이날 오전 호남과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엔 충청, 밤엔 경상서부까지 확대된 뒤 제헌절 공휴일인 17일에도 이어지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북·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30∼80㎜, 대전·세종·충남·충북남부·대구·경북 20∼60㎜, 제주 5∼30㎜이다.

주말에는 수도권과 강원을 포함해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토요일인 18일에는 중부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강수량이 최고 30∼5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비가 내림에도 더위가 완전히 가시지는 않겠다.

16∼17일 한낮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경남은 33도 안팎, 경북과 강원동해안은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16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대구 28.7도, 부산 27.4도, 울산 27.3도, 대전 26.9도, 광주 25.8도, 인천 25.4도, 서울 24.5도로 25도 안팎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인천과 대전, 전남광주, 대구를 제외한 전국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국내에서 오존이 생성되는 데 더해 국외에서 유입되기 때문이다.

달 인력이 강해 바닷물 높이가 평소보다 높은 가운데 제주해안에 이날까지 너울이 유입되겠다.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때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들이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16∼18일 예상 강수·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6∼18일 예상 강수·기온 분포도.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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