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본업은 정상화했다면서 향후 실질적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로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정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2분기 영업이익은 5천532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무선 시장의 경쟁 완화에 따른 MNO(이동통신) 실적 회복과 SK브로드밴드의 안정적인 성장"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업은 정상화했고 향후 실적과 주가의 촉매는 AI DC(데이터센터)"라며 "AI DC 매출액은 2025년 5천130억원에서 2028년 8천381억원, 2030년 1조2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SK텔레콤이 "2028년 최소 300MW(메가와트)의 생산 용량 확장 계획을 보유하고 있고 특정 권역 단일 거점에서 1GW(기가와트), 2029년 이후 여러 권역 합산 5GW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AI DC 확장 기대감에도 추정의 가시성이 낮아 급등 후 반락했다"며 "실적과 배당으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돼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지금이 오히려 매수 적기"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1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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