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외형 유지와 실적 흑자 전환 통해 성장을 위한 발판 마련 완료"
ⓒ 메타랩스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6일 메타랩스(090370)에 대해 정부의 탈모 건강보험 적용 검토로 탈모 의료시장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계열사 모모랩스를 통한 전국 병원 네트워크 확대와 누적 20만명 규모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관리(CRM) 플랫폼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도 성공하며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메타랩스는 2000년 설립돼 2006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패션·헬스케어 전문업체다. 패션 사업은 5개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과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병행수입을 기반으로 홈쇼핑·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채널에 의류·액세서리를 공급하며 안정적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실적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과 사업 효율화를 진행한 결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정부가 탈모 치료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가운데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이 거론되며 탈모 의료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메타랩스의 경우 계열사 모모랩스를 통해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경영 컨설팅과 AI 기반 CRM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강남을 시작으로 부산·대구·수원 등 전국 단위 병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1분기 기준 약 713억원 규모의 투자부동산을 활용해 모발이식에 특화된 병원의 입점·확장을 지원하며 임대수익과 컨설팅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 CRM 솔루션은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축적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병원 전용 플랫폼"이라며 "현재 24개 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연간 약 10만 건의 환자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으며, 제휴 탈모 전문병원의 누적 CRM 등록 고객은 약 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짚었다.
이어 "여기에 계열사 테크랩스가 보유한 약 63만 건의 탈모환자 데이터베이스와 결합될 경우 데이터 기반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탈모 치료 방식이 지속적으로 다양화되고 있으나,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CRM 플랫폼과 치료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특정 치료법에 국한되지 않는 범용성을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정적인 외형 유지와 실적 흑자 전환을 통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만큼, 향후 모발이식 수요가 늘어날 경우 병원 컨설팅과 CRM 솔루션 공급 확대를 통한 의료 분야 신사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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