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⑨ 감독 자체가 슈퍼스타 겸 월클! 콤파니 축구 직접 볼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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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⑨ 감독 자체가 슈퍼스타 겸 월클! 콤파니 축구 직접 볼 기회

풋볼리스트 2026-07-16 07:30:00 신고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뮌헨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뱅상 콤파니 감독은 바이에른뮌헨 사령탑으로서 단 2년을 보내는 동안 차세대 명장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내한 경기는 그의 전술을 볼 기회이자, 사람 자체가 슈퍼스타인 콤파니를 직접 만날 기회다.

제주SK와 바이에른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84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명문 바이에른의 두 번째 내한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뱅상 콩파니 감독(왼쪽)과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뱅상 콩파니 감독(왼쪽)과 김민재(이상 바이에른뮌헨). 서형권 기자

 

바이에른에서 탄생한 차세대 명장

불안하다는 시선을 부임 직후 불식시켰다. 스타 수비수 출신인 콤파니 감독은 벨기에 친정팀 안데를레흐트 감독으로 데뷔해 잉글랜드 번리를 거쳤다. 용감무쌍한 전술로 번리를 1부에 승격시킨 건 좋았으나 하위권 전력으로도 이 축구를 유지하면서 강등을 막지 못했다. 몽상가 아니냐는 불안한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2024년 바이에른에 부임한 뒤 평가가 완전히 바뀌었다.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 선수단 수준에 잘 맞는 공격 축구를 부활시켰다. 경기를 지배하려 하면서도 느릿느릿한 점유율 위주 운영이 아닌 강한 전방 압박 위주 축구를 보여줬다. 선수단의 역량에 맞는 기술적인 면, 바이에른 전통과 잘 맞고 팬들을 흥분시키기 충분한 속도감 및 투쟁심을 모두 보여주는 축구였다.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으로 팀을 돌려 놓으면서 해리 케인에게 커리어 첫 트로피를 선사했다.

2025-2026시즌 콤파니 축구는 완성도가 더욱 향상됐다. 유럽대항전은 4강에서 아깝게 떨어졌지만 압도적인 성적으로 분데스리가를 따냈으며 DFB 포칼, DFL 슈퍼컵까지 국내 모든 대회에서 우승했다. 팀 총득점이 축구 역사상 2위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화력이 엄청났다.

바이에른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 재계약 발표 이미지.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바이에른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 재계약 발표 이미지.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선수 시절부터 이미 스타, 독일 축구와도 인연이

벨기에 황금세대 중에서도 1세대라고 볼 수 있는 대형 유망주 출신이다. 어린 나이에 언데를레흐트의 주전으로 올라서자 고작 18세 나이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첫 빅 리그 도전은 독일 함부르크였고, 22세에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뒤 11년간 뛰면서 팀의 잉글랜드 최강팀 등극을 이끌었다. 이때 인연을 맺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전술적인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

선수 시절에도 리더십이 탁월했던 콤파니 감독은 감독으로서도 자신의 매력을 잘 활용한다. 지적인 면모, 너그러운 면모, 열정적인 면모를 모두 갖췄다. 대외적으로 자신의 선수를 비판하는 일은 절대 없다. 라커룸에서 누군가를 지적해야 할 때는 입지가 약한 유망주 선수를 피하고, 마누엘 노이어와 같은 베테랑만 비판한다고 알려져 있다.

김민재를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히려 지나치게 좋아해 김민재가 힘들어 했을 정도다. 부임 첫 시즌 김민재가 수비진의 핵심이었기 때문에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부여했고, 비록 김민재가 나가떨어질 정도로 힘들긴 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생애 최고라 해도 될 정도로 탁월한 모습을 끌어냈다. 김민재는 콤파니 감독이 수비 상황에서 세부적인 디테일까지 코칭하며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14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크림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 중이다. 크림에서 N구역과 E구역 좌석을, 네이버에서 W구역과 S구역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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