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 이끌고 아르헨티나 2연패 노리는 로메로, 결국 토트넘 떠난다...“라리가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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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4강 이끌고 아르헨티나 2연패 노리는 로메로, 결국 토트넘 떠난다...“라리가행 유력”

인터풋볼 2026-07-16 00: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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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로메로가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와의 월드컵 준결승을 앞둔 그는 이미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로메로의 행보는 아쉬웠다. 손흥민의 뒤를 이어 새 ‘캡틴’으로 임명된 만큼 한층 더 성숙해질 것으로 기대받았는데 비판받던 과격한 플레이는 물론 카드 수집도 여전했다. 또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 당시 일부 선수단이 사령탑과 갈등설이 제기돼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을 떼 주장으로서 팀원들을 잘 통솔하지 못한다는 리더십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결정타는 시즌 막판에 터졌다. 로메로는 시즌 막바지 부상 이탈했는데 당시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 처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아르헨티나에 자신의 친정 팀 응원을 위해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토트넘 팬들에게 큰 질타를 받았다. 여론을 인지한 듯 곧바로 돌아오긴 했으나 토트넘 내 팬심은 이미 많이 식었다는 여론이 지배직이다. 주전 센터백으로서 기량이 출중함에도 토트넘이 매각을 검토 중인 이유다.

로메로도 이적을 원하는데 스페인 라리가 입성을 검토 중이다. 매체는 “차기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하다. 아직 공식 제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로메로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바르셀로나도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토트넘은 로메로를 헐값에 매각하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쉽게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그는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아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영입을 원하는 구단에 상당한 수준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현재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소화 중인 로메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주전 센터백으로서 조국의 4강 진출에 기여했고 월드컵 2연패 등극도 도전 중이다. 하지만 대표팀에서의 활약과 별개로 클럽 무대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토트넘과의 동행은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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