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표 차이로 끝난 충주시장 선거…재검표서 이동석 시장 당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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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표 차이로 끝난 충주시장 선거…재검표서 이동석 시장 당선 확정

국제뉴스 2026-07-16 00:25:00 신고

재검표 끝난 충주시장 선거 (사진=충북선관위 제공)
재검표 끝난 충주시장 선거 (사진=충북선관위 제공)

지방선거 충주시장 선거 투표지에 대한 재검표 결과, 기존 당선 결과에 이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민의힘 이동석 충주시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15일 오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법원과 선거관리위원회, 각 후보자 측 참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장 선거 투표용지 10만 8000여 장 전량에 대한 전수 확인 절차가 실시됐다.

검증 결과 당선인과 낙선인의 표 차는 기존 124표에서 122표로 미세하게 조정되는 데 그쳐 당락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충북 지역에서 지방선거 관련 재검표가 시행된 것은 지난 2014년 괴산군의원 선거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재검표는 더불어민주당 맹정섭 전 충주시장 후보가 제기한 당선무효 소청에 따라 법원의 결정으로 전격 시행됐다. 맹 전 후보는 개표 과정 전반에 오류가 없었는지 명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재검표를 신청했다.

이날 검표는 일반적인 개표 방식과 달리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않고, 개표사무원들이 모든 투표용지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후보별 투표지를 하나씩 확인한 뒤 심사계수기로 재차 검증을 거쳤으며, 무효표와 이의 제기 투표지는 법원 및 선관위 관계자, 양측 참관인이 공동으로 확인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밟았다.

현장에는 개표사무원과 질서유지 인력 등 총 15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장시간 검증 작업을 이어갔으나 판세를 바꿀 만한 변동은 발생하지 않았고, 당초 발표됐던 선거 결과가 그대로 확정됐다.

재검표를 통해 원래 개표 결과의 정확성이 증명됨에 따라 이동석 충주시장의 당선 효력은 확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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