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선 과제는 겨울 대비"
드론 혁신 주도한 국방장관 교체 가능성엔 즉답 피해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 총리 후보로 국영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영 에너지기업 나프토가즈의 세르히이 코레츠키 CEO가 총리직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는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라며 "모든 협의를 거친 결과 코레츠키 CEO가 가장 준비된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겨울 러시아의 에너지시설 공격으로 전기·난방 공급이 끊기면서 우크라이나 시민들은 혹한에 시달렸다.
미하일로 페도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의 교체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날 늦게 페도로우 장관과 군 수뇌부, 집권당 의원들을 만나 회의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페도로우 장관은 드론 중심의 군 기술 혁신을 추진해 온 인물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2일 "새로운 정치 전략"이 필요하다며 내각 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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