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성진 기자 |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하부리그 팀들의 돌풍을 일으켰다. 총 16경기 중 6경기에서 하부리그 팀이 상위리그 팀을 꺾는 '자이언트 킬링'이 연출됐다. K3리그(3부), K4리그(4부) 팀들이 K리그2(2부) 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15일 2026-2027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의 주인공은 하부리그 팀들이었다. 진주 시민축구단은 K4리그 선두의 저력을 보여주며 안산 그리너스(K리그2)와의 원정 경기에서 정우빈과 한동훈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K3리그 선두 시흥 시민축구단은 대구FC(K리그2)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K4리그 우승을 차지해 올해 K3리그로 승격한 당진시민축구단은 K리그2 신생팀 용인FC를 상대로 지상욱의 선제골과 김영선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K3리그 전통의 강호 부산교통공사는 연장 접전 끝에 수원 삼성(K리그2)을 2-1로 누르고 3라운드에 올랐다.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은 서울 이랜드(K리그2)와의 연장 승부 끝에 4-2로 승리했다. 정규시간 2-2로 팽팽했던 경기는 연장에서 수비수 김민기가 두 골을 추가하며 울산시민축구단이 승리햇다. 3라운드에서는 울산시민축구단과 울산 HD(K리그1)의 '울산더비'가 성사됐다.
여주FC(K3리그)는 경남FC(K리그2)와의 연장 혈투 끝에 김주형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기며 마지막으로 '자이언트 킬링'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코리아컵은 경기 운영 방식과 일정, 상금 규모 등에서 변화가 있다.
총상금은 기존 7억1200만원에서 11억400만 원으로 약 4억원 증가했고, 우승 상금도 3억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됐다. 대회 일정은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고려해 조정됐으며, 예선부터 16강전까지는 6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후 8강전은 내년 5월 19일, 준결승은 5월 26일, 결승전은 6월 5일에 열린다.
3라운드는 오는 29일 열린다. 2라운드 승리팀 16팀과 K리그1 8팀이 합류해 총 24팀이 경쟁한다.
▲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결과
전남 드래곤즈(K리그2) 3-4 충남아산FC(K리그2)
대구FC(K리그2) 0-1 시흥시민축구단(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 4-2 서울 이랜드(K리그2)
부산교통공사(K3리그) 2-1 수원 삼성(K리그2)
안산 그리너스(K리그2) 0-2 진주시민축구단(K4리그)
충북청주FC(K리그2) 4-0 경주한수원(K3리그)
화성FC(K리그2) 4-3 양평FC(K3리그)
용인FC(K리그2) 0-2 당진시민축구단(K3리그)
남양주시민축구단(K4리그) 1-2 김포FC(K리그2)
수원FC(K리그2) 3-2 평창 유나이티드(K4리그)
창원FC(K3리그) 1-5 김해FC2008(K리그2)
성남FC(K리그2) 2-1 포천시민축구단(K3리그)
부산 아이파크(K리그2) 4-0 거제시민축구단(K4리그)
파주 프런티어(K리그2) 3-2 FC강릉(K3리그)
천안 시티(K리그2) 2-1 FC목포(K3리그)
경남FC(K리그2) 0-1 여주FC(K3리그)
▲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 일정(7월 29일)
충남아산FC(K리그2) vs 시흥시민축구단(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K3리그) vs 울산 HD(K리그1)
광주FC(K리그1) vs 천안 시티(K리그2)
부산교통공사(K3리그) vs 진주시민축구단(K4리그)
충북청주FC(K리그2) vs FC안양(K리그1)
제주 SK(K리그1) vs 화성FC(K리그2)
여주FC(K3리그) vs 당진시민축구단(K3리그)
김포FC(K리그2) vs 인천 유나이티드(K리그1)
김천 상무(K리그1) vs 수원FC(K리그2)
김해FC2008(K리그2) vs 성남FC(K리그2)
부산 아이파크(K리그2) vs FC서울(K리그1)
부천FC1995(K리그1) vs 파주 프런티어(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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